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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힐링팜(Healing Farm)

농협 안양시지부, 안양검찰청 등과 손잡고 범죄피해자 치유를 위한 힐링팜(Healing Farm) 개장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5/07 [14:12]

안양시, 힐링팜(Healing Farm)

농협 안양시지부, 안양검찰청 등과 손잡고 범죄피해자 치유를 위한 힐링팜(Healing Farm) 개장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5/07 [14:12]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7일 안양 관내농장(안양 동안구 비산동, 약 300평)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청장 이상용), 안양보호관찰소(소장 정성수),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안대종) 등 관계기관 및 범죄피해자 가족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힐링팜(Healing Farm) 개장식’을 가졌다.
 

이 날 개장식은 지난달 4월7일 ‘힐링팜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농협은 힐링팜 운영을 위한 농지임대, 농자재, 모종 및 농업자문을 지원하고 보호관찰소는 힐링팜 조성을 위한 사회봉사대상자 인력 지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체결한 후 비로소 개장식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다양한 범죄 발생으로 인한 수많은 범죄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이웃인 지역사회 및 민간단체는 사회구조의 희생양인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심리적, 육체적으로 속히 회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회적인 책무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이번 농협 및 관계기관들이 협력하여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의 고통을 농작업을 통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힐링팜 운영은 좋은 표본이라 하겠다.
 

임승택 농협지부장은 “농작업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힐링데이(Healing day)’을 만들어 범죄피해자 가족들 치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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