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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웹툰 그리는 부부경찰관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5/07 [10:52]

안양동안경찰서, 웹툰 그리는 부부경찰관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5/07 [10:52]


-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웹툰 제작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에는 부부경찰관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학교로 간 경찰형’이란 제목의 웹툰을 그려 일선에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부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과 이은택 경장과 수사과 김수희 경사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순경공채 179기․180기 동기로 만나 2009년에 백년가약을 맺은 6년차 부부로, 최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남편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학교로 간 경찰형’ 웹툰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학교로 간 경찰형’은 올해 나이 36세인 경찰관(이경찰)이 다시 학교로 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으며 학교폭력의 여러 가지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스토리로 제작되었으며, 일선에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예방교육과 함께 학교폭력근절이라는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현재 웹툰을 모아 만든 만화책 1,000권이 제작되어 각 학급 및 공공기관에 배포되고 있으며, 곧 2,000권이 추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경장과 김경사는 과거 경기청 립덥 영상인 ‘경기경찰이 함께 해요’를 시작으로 홍보물 제작에 함께 참여하였으며, 그 후 ‘골목조폭  그게 뭔데?’ 1, 2편을 제작하여 다수의 언론사에 홍보물 제작하는 부부경찰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또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4대악 근절 UCC인 ‘4대악을 아시나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범죄예방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인 이은택 경장은 평소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양동안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모두 함께’라는 스마트폰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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