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주성 위원장(새정치, 수원2)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4월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인천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의 2014회계년도 결산심사 전략강의와 교육청 박성민 기조실장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방향 및 2014회계년도 결산방향,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한구용 교육과정정책과장의 자유학기제 정책이해, 이석길 교육2국장의 경기도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김주성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자유학기제 운영 관련하여 형식적이고 보여주기 위한 정책홍보 위주가 되어서는 안되고, 무엇보다도 이 정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충족될 수 있도록 교사의 질이 우선되어야 함을 제안하고, 또한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토록 주문했다.
 

더불어 경기도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학생인권조례와 상충되어 서로 혼란이 야기될 수 있고, 또한 기존 법규로도 교사들에 대한 소송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동 조례안이 교원의 교육활동보호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된다며 좀 더 세밀한 검토를 요구하는 등 교육위원들은 어느때보다도 심도있는 질의와 토론을 벌였다.   
  
김주성 교육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1회 추경예산과 2014 세입․세출 결산심의를 앞두고 교육청의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정책, 결산심의 기법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하고 경기도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교육재정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