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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10만 관객으로 북적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5/04/29 [13:20]

고양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10만 관객으로 북적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5/04/29 [13:20]

-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의 새로운 볼거리로 급부상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장의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지난 주말 양일간(4.25~26)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새로운 볼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꽃박람회 개막일 당일 21,611명에 이어 주말 양일 간 94,886명이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다녀갔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올 들어 이처럼 입장객이 부쩍 늘어난 이유는 기본 동선의 영향도 있지만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콘텐츠의 다양화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들 수 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지난 2013년 4월 고양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양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옆에 있던 ‘경기관광종합홍보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고양시의 역사전시관이다.

주요 콘텐츠 구성은 ‘고양 5천년의 역사’와 ‘100만 고양시의 오늘’ 그리고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시의 미래’를 테마로 5,020 가와지볍씨, 북한산성, 행주대첩과 권율장군, 일산신도시 개발 등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제강점기인 1933년 건립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일산역’을 매개로 위안부 소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전시와 독도 이야기, 평화통일 2020 대륙횡단열차 코너를 신설하여 한·중·일·러시아를 둘러싼 동북아의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또한 전시관 출구 쪽 외부에는 위안부 소녀동상과 독도축소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이번 고양세계꽃박람회 기간(4.24~5.10) 중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에 대비해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731부대 코너’를 추가했으며 입구에 깜찍한 고양이 캐릭터 인형을 두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보물찾기’, ‘퍼즐로 풀어보는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동화구연’, ‘페이스페인팅’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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