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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28 [17:16]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28 [17:16]
1. 도서명 :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
나에게서 시작하는 지금 이 순간의 기적
2. 저자 : 틱낫한
3. 역자 : 유향란
4. 정가 : 12,000원
5. 출간일 : 2015년 4월 30일
6. ISBN : 978-89-349-7093-4 03840
7. 쪽수 : 288쪽
8. 판형 : 131*196mm
9. 분류
국내도서 > 종교 > 불교 > 불교 문학/예술
국내도서 > 종교 > 불교 > 불교 명상/수행
 
 
10. 책 소개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으로부터!
당신은 이미 좋은 사람, 본래 모습 그대로 반짝이며 살라
 
우리는 어떻게 하루하루 감정의 파고를 넘어야 하는가. 이 감정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사라지는가. 조바심과 두려움, 질투와 우울로 삶이 벅찬 당신에게 선물하는 마음 수행법. 괴로움의 근원부터 행복의 발견까지, 마음의 힘을 키워 본래 우리 안에 있는 꽃처럼 아름다운 본성을 찾고, 이해와 자비심이 충만한 삶으로 이끄는 불교식 생활법. 사성제와 팔정도를 통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참 좋은 사람으로 사는 방법. 우리 시대 영혼의 스승 틱낫한 스님이 건네는 나와 세상을 눈부시게 변화시키는 평화와 희망의 꽃 한 송이.
 
“전 세계 평화의 비전을 보여주는 틱낫한 스님 말씀의 강점은 우리 개개인이 지금 여기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걀 린포체(티베트 승려, 《티베트의 지혜》 저자)
 
 
11. 책 속에서
불교는 자기만 옳고 다른 것은 다 틀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부처님께서 오랜 수행과 깊은 관찰 끝에 도달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남들의 가르침을 따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진리를 알 수 있도록 각자 깨어 있는 마음으로 깊은 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36쪽
 
우리는 가난과 사회적 불평등을 몰아내고 지구 온난화와 경기 침체와 같은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우리 내면에 품고 다니는 고통스러운 감정부터 잘 다루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것들을 없애려다가 도리어 한층 더 많은 괴로움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부처님은 사회적 불평등, 가난, 굶주림으로 인한 괴로움에 관심이 많으셨지만, 그 문제를 가지고 첫 설법을 행하진 않으셨습니다. 대신 우리 몸과 마음에 평화가 결여된 사실을 제일 처음 다루셨습니다.
-58쪽
 
자비와 사랑은 이해에서 생겨납니다. 상대방의 기쁨과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를 사랑할 수 있나요  자기 자녀나 배우자의 아픔과 시련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들을 사랑할 수 있나요  만일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이 자문해보십시오. “나는 내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나는 내 아내 혹은 남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76쪽
 
당신은 언제라도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당신은 과거를 방문하고 그곳을 집으로 여기는 습관이 있어서 늘 그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할지도 모릅니다. 그곳이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당신은 편안해하면서도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흔히들 “집만큼 편한 곳은 없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거는 당신의 진정한 집이 아닙니다. 당신의 진짜 집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오로지 지금 여기에서만 당신은 실제 삶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 속에서는 추억밖에 만날 수 없습니다.
-229쪽
 
부처님은 과거는 이미 흘러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단 한 순간뿐이니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다짐과 수행도 항상 이 순간에 머무르는 것이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치유와 변화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279쪽
 
 
12. 저자 소개
틱낫한Thich Nhat Hanh
베트남 출신의 불교 승려이자 평화운동가, 시인인 틱낫한 스님은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이던 1942년 출가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죽어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반전 연설과 평화운동을 이끌었으며,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해를 위해 헌신했다. 1980년대 초 베트남 정부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틱낫한 스님은 보르도 지방에 수행공동체인 ‘플럼 빌리지’를 만들어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주는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플럼 빌리지는 여러 나라에서 온 수많은 이들이 종교의 경계를 넘어 진리와 마음의 고요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달라이 라마와 더불어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불교 수행자이자 영적 스승인 그는 아흔 노구에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에 대해 가르침을 펼치고 있다. 깊이 있는 진리의 말씀 안에 일상 속 실천 방법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 더 큰 사랑을 받는 스님의 이번 주제는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이다. 좋은 세상을 위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불교의 사성제와 팔정도를 통해 나의 본성을 보고 내 일상의 작은 순간순간들이 아름답게 반짝일 때, 나와 가족, 이웃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진정 평화를 선물할 수 있다. 세상을 깊이 통찰한 아흔 노스님의 묵직한 목소리가 따뜻하다.
불교의 명상법을 일상생활과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10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였으며, 주요 저서로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오늘도 두려움 없이》 《틱낫한의 기적》 《타인이라는 여행》 《화해》 등이 있다. 1967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추천으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13. 역자 소개
유향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가재울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네 가지 약속》 《나는 어떻게 일하는가》 《하우스키핑》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 《그래도 계속 가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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