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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직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전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27 [15:42]

광명시 공직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전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4/27 [15:42]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4월 27일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 1224만원을 전달하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인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진명숙 회장과 여성단체 임원들에게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달된 건립기금은 광명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다.
 
양기대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명예 회복을 염원하며 우리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광명시 일천여명의 공직자가 솔선하여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명시민들이 뜻을 모아, 다시는 이러한 반인권적 범죄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고,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8월 15일 광복절에 제막식을 갖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5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는 광명시민과 단체 누구나 후원회원이 돼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계좌 등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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