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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튀김용 유지 산가검사 실시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17 [15:59]

광명시, 튀김용 유지 산가검사 실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4/17 [15:59]
광명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닭튀김전문점 등 튀김용 유지를 사용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산가검사를 실시한다.

사업소는 대형업소를 우선하여 지역별로 선정하며 먼저 점검원이 업소를 방문하여 리트머스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산가 2.5이상인 경우는 검체를 채취하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할 예정이다.
 
 
튀김용 유지의 산가 기준은 식품공전에 3.0이하로 규정되어 있고 산가가 높을수록 산패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튀김용 유지가 산패되면 점성도가 상승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며 특히 색·맛의 변화, 영양가의 저하, 경우에 따라서는 유해물질의 생성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어서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식용유지의 산패는 빛과 공기, 수분의 접촉과 가열할 경우 진행되는데 튀김닭의 경우 보통 습식파우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분과 열에 의해서 산패가 많이 이루어진다.
 
광명시 관계자는 “튀김용 유지의 신선도를 조금이라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소에서 여과지를 이용하여 수시로 정제하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튀김기의 뚜껑을 덮어야 한다” 고 말하며
 
“튀김용 유지는 산패되면 점성도가 매우 높고 가열했을 때 탄냄새가 나거나 하얀 거품이 생기고 연기가 나며 특히 색상이 검게 변하므로 이러한 현상이 시작되면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튀김용 유지를 교체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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