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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둘이서 걷는 길'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16 [15:41]

광명시, '둘이서 걷는 길'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4/16 [15:41]

- 해누리유치원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

광명 공립단설 해누리유치원(원장 한순영)은 16일(목) 10시 20분 ~ 11시까지 해누리유치원 강당에서 『둘이서 걷는 길』 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본 음악회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유아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알려주고자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을 초청한 음악회로 음악회가 끝나고 각 반에서는 음악회 이후 떠오른 생각을 자유롭게 그려보고 함께 전시하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음악회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감상하기 어렵지 않은 ▲애니매이션 모음곡 ▲자크 오펜바흐의 캉캉 ▲요한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연주하였고 앵콜곡으로 ‘아빠 힘내세요’까지 총 5곡으로 이루어졌다.

유아들은 연주에 흠뻑 빠져들어 경쾌한 음악이 나올 때는 음악에 맞춰 박수를 쳤으며, 공연이 끝난 후“오늘 공연을 보고 아침에는 화난 얼굴이었는데 웃는 얼굴로 변했어요.”,“몸이 불편한 분들도 멋있게 연주할 수 있네요.”, “집에 가서 엄마한테 이야기 할 거예요.”라며 즐겁게 이야기 하였다. 교사들도“음악회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참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감동의 여운을 나누었다.

본 음악회에 출연한 단원들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해 수개월동안 땀 흘려 준비한 것으로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이번 음악회가 자라나는 새싹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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