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수문(과천1) 위원장을 비롯한 임병택(시흥1), 최지용(화성2), 김호겸(수원6), 안혜영(수원8), 이재준(고양2), 장동일(안산3), 박재순(수원3), 임두순(남양주4) 의원 등은 지난 9일 수원시청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수원시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수원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되었다.

회의에서 수원시의 주요 현안사항인「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수원 군공항 이전」,「수원산업단지 관리권」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토론이 이어졌다.

안혜영 의원은「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과 관련하여 망포동 근린생활 주거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공원 설치 등을 통한 높은 녹지율을 주문하였고, 박재순 의원은「수원 군공항 이전」이 장기적이지만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하면서도, 지난해 수원에서 개최된 경기항공전에 4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면서 지역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금년도에 경기항공전의 적극적인 개최를 촉구하였다.

최지용 의원은 혐오시설과 선호시설을 함께 지원하여 군공항 이전과 같은 혐오시설로 인한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의원은 군시설인 군공항 이전에 있어 종전부지의 도로 등 기간시설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게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배수문 위원장은“수원시 등 경기도 시·군들의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시에서는 김동근 제1부시장 비롯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군공항이전과장, 기업지원과장, 정책기획과장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