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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원서 50권 석수도서관에 기증

8박9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안양 방문, 8일 석수도서관 방문해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09 [11:48]

안양시,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원서 50권 석수도서관에 기증

8박9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안양 방문, 8일 석수도서관 방문해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09 [11:48]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하 석수도서관)에 소중한 자료가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8일 미국 켈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연수단 12명이 석수도서관을 방문해 미국에서 가져온 도서 50권을 기증했다.

가든그로브시는 안양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로 이들 연수단은 3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간 일정으로 안양을 방문하는 와중, 도서기증을 위해 이날 석수도서관을 찾았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 양 기관은 매년 고교생 연수단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연초에는 안양의 고교생 연수단이 가든그로브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이날 고교생연수단이 기증한 도서들은 주로 미국과 가든그로브시 일대의 문화․역사를 소개하는 책들로 석수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 비치된다.

석수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책을 통화 문화교류로 글로벌시대 해외문화 이해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든그로브시 고교생들은 6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것을 비롯해 시의회,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예절교육관, 양명고 등을 방문해 우정을 쌓았다.

특히 5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FC안양 경기를 관전해 힘차게 응원전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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