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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간의 개념으로 바라본 근대건축의 세계

김중업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강연 <근대건축의 공간적 재해석>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08 [13:38]

안양시, 공간의 개념으로 바라본 근대건축의 세계

김중업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강연 <근대건축의 공간적 재해석>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08 [13:38]


- 4.18~5.9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박물관 내 안양사지관서 진행

김중업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여기, 이어지다 : 한․프 건축전’을 개최함과 동시에 연계 강연회를 연다. 강연회는 전시와 더불어 전문적인 건축 강좌를 통하여 김중업 건축의 토대가 되는 한국과 프랑스 간의 관계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근대건축의 공간적 재해석’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는 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은석(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진국(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한국 건축가 3인과 특별 강연자로 프랑스 건축가 조제 우브러리(José Oubrerie)가 참여한다.
 

오는 4월 18일 첫 번째 강연자인 김용미 건축가는 이번 전시에 출품한 건축 작품을 다루며 ‘건축의 공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4월 25일 두 번째 강연에서는 국내에서 다작의 교회건축을 수행한 이은석 건축가를 통하여 근대건축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온 자신의 건축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뿌리 깊은 건축’이라는 제목으로 만난다.

한편 르 코르뷔지에의 이론에 정통한 정진국 건축가는 자신이 출품한 이론과 설계의 균형 속에 작업된 주택 작품을 주제로 한 ‘거주를 사유하다’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집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 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는 건축가 김중업과 르 코르뷔지에 사무실에서 수학한 프랑스 건축가 조제 우브러리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다. 조제 우브러리는 르 코르뷔지에와 함께 취히리 센터(1967), 피르미니 교회(2006)를 설계한 바 있다. 특별 강연은 5월 9일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건축 강연회는 모더니즘의 수용에 대한 건축가들만의 해석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인터넷(www.ayac.or.kr/museum), 또는 전화(031-687-0909)로 가능하다. 총 4회 강연의 참가비는 4만원이며, 회차별 참여 시 회당 1만원이다.
 

한편 김중업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여기, 이어지다 : 한․프 건축전’은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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