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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나눔 온도 99.9℃, 온정의 손길 이어져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2/10 [12:30]

지산동 나눔 온도 99.9℃, 온정의 손길 이어져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2/10 [12:30]


- 설맞이 만두 만들기 행사 등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평택시 지산동(동장 정연자)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 행사 · 기부 물결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송탄새마을금고 지산본점(이사장 남상철)에서 지난 9일 새마을금고의 좀돌이 운동을 펼쳐 지역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수급자 등 관내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전해 달라며 쌀 34포(400kg)와 떡국 떡(200kg) 등 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산동 주민센터(동장 정연자)에 전달했다.
 

남상철 이사장은 "명절에 더욱 쓸쓸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후원물품을 통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 지산동새마을부녀회(회장 강병옥)에서도 지난 9일 '독거어르신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만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총 30여명이 부녀회장 자택에 모여 만두 300여개를 손수 만들고 관내 30여 세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강병옥 부녀회장은 "설날을 맞아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음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만두를 전달하기위해 직접 찾아뵙고 담소를 나누며 안마도 해드리는 등 강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지산동 지역 이웃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개인, 법인의 쌀, 생필품 전달, 현금기탁 등 총 7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기탁되어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정연자 지산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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