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복지수요와 시정 운영을 위한 관리비용의 증가로 인해 시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은 해마다 줄어 들어가고 있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민선6기 초기부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국고지원 방식이 지역균등 안배 방식에서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발 빠르게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응모사업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하고 재정투자 관계자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함과 아울러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14년 한 해 총 97건에 842억원의 사업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성남시장 이하 공직자들의 철저한 준비로 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는 일이다. 2013년에는 국가 및 경기도 재정투자 협력사업에 응모하여 202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았으나 2014년에는 107%가 증가한 418억원의 재정을 확보하고, 확보된 재원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 권리사업에 추가 투입했다. 사업분야 및 예산을 살펴보면 ▲일·놀이 꿈이 피어나는 학습마을 공동체 등 교육 분야에 23건 20,778백만원 ▲복정동 여가녹지,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등 문화분야에 22건 4,881백만원 ▲어린이집 7개소,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등 복지분야에 13건 4,537백만원 ▲콘텐츠 코리아 랩, 특성화 창업보육센터 등 산업분야에 14건 36,086백만원 ▲학대아동 치유보호 시설, 초등학교 CCTV 연계 등 안전분야에 4건 433백만원 ▲어르신 자립형 일자리, 콘텐츠 전문가 양성 등 일자리분야에 14건 2,886백만원 ▲단대동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등 7건 14,612백만원 규모의 일련의 사업들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한 충실한 기반 조사와 함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타당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기에 선정될 수 있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시민들이 누려야 할 10대 권리선언을 통해 시정의 주체가 시민임을 표방하며 민선6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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