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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마이크로소프트사,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지원 나선다

협약 맺고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지원사업 본격 추진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2/09 [09:21]

성남시·마이크로소프트사,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지원 나선다

협약 맺고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지원사업 본격 추진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2/09 [09:21]
- 성남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및 창업 생태계 완성을 위한 첫 발걸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SW 및 개발환경 지원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남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11일 오전 10시30분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시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제임스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협약으로 성남시 관내 게임개발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IT솔루션 개발사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제품군과 업무 SW 및 개발환경을 ‘BizSpark Network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거의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을 성남시에 제안하고 이를 시가 검토한 결과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미치는 기술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제안을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 이후 단계적으로 성남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및 창업 생태계 완성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며 사업 운영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우선 1차년도 사업으로 업무 SW 및 개발환경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차년도 SW지원 사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재단이 공동 투자하여 약 15억원 정도의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받을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공동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시장은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될 SW지원 사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사장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성남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재단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사업 추진성과에 따라 지원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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