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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단지 내 고양시 첫 도심형 캠핑장 조성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5/02/06 [10:42]

킨텍스 단지 내 고양시 첫 도심형 캠핑장 조성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5/02/06 [10:42]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15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 도시로 떠나는 캠핑

고양시(시장 최성)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공간에 대규모 도심형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5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사업’에 킨텍스 캠핑장 조성계획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킨텍스 캠핑장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던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의 야외공간 39,000㎡를 도심 피크닉과 캠핑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 레저공간으로 제공하는 계획으로 금년 3월 캠핑장 설계에 들어가 5월 착공 예정이며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캠핑장에는 자가 오토캠핑 뿐 아니라 캠핑장비가 없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캐라반(캠핑트레일러), 글램핑(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 다목적 피크닉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또한 킨텍스 캠핑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KINTEX와 인접한 강점을 살려 캠핑장 이용객들이 전시회 관람과 인근의 호수공원,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캠핑과 연계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레저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마이스산업과 관계자는 “금번 조성되는 킨텍스 캠핑장은 ‘도시로 떠나는 캠핑’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장비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용 가능한 이지캠핑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며 향후 전시회 관람과 사계절 테마파크인 원마운트 및 실내 동물원과 수족관이 결합된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을 연계하는 프로모션을 개발하여 고양시를 단일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국민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여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 사업을 실시해 PT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고양시를 비롯한 총 9개 사업을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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