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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안양시립 8개 도서관, 지역 서점에서 신간서적 구입하기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2/05 [16:15]

공공도서관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안양시립 8개 도서관, 지역 서점에서 신간서적 구입하기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2/05 [16:15]
공공도서관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몫 하고자 나선다.

안양시는 8개 시립도서관의 신간 서적 구입을 지역에 소재한 중소서점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어려움에 처한 관내 도서업체를 돕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다.

종전 도서관 도서 구매 계약은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가격 할인경쟁을 위해 경기도내 타지 업체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해, 가격 할인 여력이 없는 지역 중소서점은 도서관 입찰 시장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도서정가제가 개정돼 도서를 10% 이내의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 할인경쟁이 무의미해졌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8억원 규모의 도서구입 예산을 지역 중소서점을 포함한 관내업체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구입할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영세한 지역 중소서점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등 품격 있는 서적을 구입해 경영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인문학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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