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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교육센터, 처음으로 자연환경 해설사 배출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5/02/03 [13:32]

고양생태교육센터, 처음으로 자연환경 해설사 배출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5/02/03 [13:32]


- 첫 번째 수료식 개최, 최종 55명 수료의 영광 얻어

고양시(시장 최성)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지난 1월 28일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첫 번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7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한 ‘자연환경 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 97명 중 최종 55명이 수료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해설 안내, 자연환경의 이해 등 교육과정 총80시간 중 출석률 80% 이상이면서 필기시험 60점 이상, 해설시연 70점 이상을 획득해야만 수료를 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자연환경 해설사 제도는 자연환경보전법 제 59조에 규정된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교육·생태 탐방 안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고양생태교육센터는 지난해 4월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후 처음으로 55명의 자연환경 해설사를 배출해 냈다.
 

홍경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고양시가 북한산, 장항습지 등 자연경관과 우수한 생태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에 자연환경의 보전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료생 전원이 현장에서 실전 노하우를 더욱 갈고 닦아 고양시의 자연생태 환경을 아끼고 가꾸어 나가며 자연환경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환경파수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김옥녀씨(60)는 "고양생태공원에서 탐방객들에게 생태교육 재능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자연환경해설사 활동을 펼쳐 고양시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오는 3월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프로그램과 일일생태 체험교실, 계절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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