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허원 의원,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시설 지원 협의친환경 자동차 정비 인프라 턱없이 부족한 현실 개선 필요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시설지원으로 정비업계 경영난 해소·이용자 편의 도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의원(국민의힘, 이천2)이 6월 12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및 시설 지원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 자리는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에 따른 기존 내연기관 정비업 종사자에 대한 기술 교육과 정비업체의 시설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된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집행부의 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허원 의원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사업자와 종사자가 내연기관 자동차가 퇴출될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했다”면서, “기존 내연기관 정비업이 생존하고, 도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집근처 자동차정비소에서 편리하게 정비받을 수 있도록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사업자에 대한 기술교육과 시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측에서는 “사회환경의 변화로 자동차 정비업 종사자에 대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과 자동차 정비 사업자에 대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현장에서는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수요가 충분한데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담당부서인 교통국 택시교통과 자동차관리팀에서는 “친환경 자동차가 연간 40만대씩 증가하고 있으나 정비가 가능한 업체수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1월 조례의 시행으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내연기관 정비업 종사자에 대한 정비기술 향상, 신기술 교육 지원과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업에 대한 점검·정비, 검사시설 등 시설개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허원 의원을 비롯해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고재성 본부장,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석창현 이사장, 경기도청 교통국 택시관리과(자동차관리팀) 김효환 과장·신현수 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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