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리손에 들려온 라면트리 선물에 감동

오정구 원종1동에 소재한 경희대백마태권도(관장 최병헌)는 지난 1월 21일 라면 200개를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원종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경희대백마태권도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일주일간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을 재포장하여 직접 트리를 장식하여 만들었다.
 

최병헌 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날씨속에서 소외되고 힘들어 하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영암 원종1동장은“어려운 이웃을 걱정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경희대 백마태권도 관장님과 원생들의 따뜻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온정어린 손길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분들이 추운겨울을 지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사랑의 라면은 원일먼마루자원봉사단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 1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