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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복지위, 케냐 바링고주의회와 보건의료 협력 등 논의

“도민 건강권 보장 위해, 국내는 물론 국가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 확대와 의료산업 발전 위한 제도적 ‧ 재정적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 기울이겠다”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3/05/19 [18:17]

경기도의회 복지위, 케냐 바링고주의회와 보건의료 협력 등 논의

“도민 건강권 보장 위해, 국내는 물론 국가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 확대와 의료산업 발전 위한 제도적 ‧ 재정적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 기울이겠다”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3/05/19 [18:17]
경기도의회 복지위, 케냐 바링고주의회와 보건의료 협력 등 논의
“지구촌 시대 나라 간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도 의료협력 등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위원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수원7)는 지난 5월 9일부터 17일까지 케냐 바링고주의회 및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등을 방문해, 보건의료분야 해외협력과 한국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모범 사례 등을 살펴봤다.
 
복지위는 12일 케냐 바링고주를 방문해, 벤자민 체시레 체보이 주지사를 면담하고, 빈센트 켐보이 바링고주의회 의장 및 15명의 주의회 의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서는 경기도와 바링고주 간 의료인 연수, 나눔 의료, 공중보건인력 교육 연수 등 의료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복지위는 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위치한 ‘나누리병원’을 방문해, 국내 의료진의 의료산업 해외 진출 사례를 살펴봤다. 나누리병원은 아랍에미레이트 최고의 정형외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병원은 근골격계 장애를 전담하는 스포츠의학 클리닉으로 한국전문팀이 고급 임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복지위, 케냐 바링고주의회와 보건의료 협력 등 논의
복지위는 16일에는 세계 최초의 의료 중심 자유무역지대이자 중동 아프리카지역 최대 보건의료 중심지구인 ‘두바이 헬스케어시티’를 방문해, 의료산업 모범 사례를 살펴봤다. 헬스케어시티는 질병치료 및 웰빙과 예방 의료기증 강화로 두바이 의료 관광객 유치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케냐 등 공무 국외출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해외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며 “국경이 사라진 시대 경기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국내는 물론 국가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 확대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 재정적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이어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도와 케냐 바링고주 간 의료인 연수, 나눔 의료, 공중보건인력 교육 연수 등 의료분야 협력은 양국 간의 다양한 교류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세계화 시대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간 연대와 교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인 해외 보건의료 교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복지위 공무국외출장에는 최종현 위원장, 김동규 ‧ 김재훈 부위원장, 박옥분 ‧ 김미숙 ‧ 이제영 ‧ 이인애 ‧ 이혜원 ‧ 박재용 ‧ 황세주 의원,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국외출장에서는 경기도와 케냐 바링고주 간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건 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의료 장비 및 의약품 등의 정보 교류 ▲암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응급의료 시스템 등 보건정책 교류 ▲보건 의료에 대한 콘퍼런스, 박람회 등 상호행사 개최 지원 등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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