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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9일간의 동행 ‘동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18개동의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참다운 소통의 기회돼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1/21 [13:51]

양기대 광명시장, 9일간의 동행 ‘동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18개동의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참다운 소통의 기회돼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1/21 [13:51]


“어려움을 겪고 계시거나 시가 개선해야할 점이 있으면 주저 없이 말씀해주십시오!”

양기대 광명시장이 1월 8일 소하1・2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에서 ‘2015. 시장 동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해 20일 광명3동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각 동의 주민센터 및 복지관 등에 마련된 100∼250석 규모의 자리를 매번 꽉 채웠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뉴타운 및 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 역세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광명동굴 개발, 보육과 교육 문제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동
방문 행사에서도 광명동 및 철산동 지역은 뉴타운 사업의 진행 현황 및 향후 진행 과정, 뉴타운 출구전략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학온동과 광명6, 7동에서는 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에 따른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한 개발계획 설명과 원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의 제한으로 이자부담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힘써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하안동 지역은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노후된 급수관 교체비 지원등 공동주택 지원에 대한 요구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들이 수렴됐다.
 

이밖에 이케아, 롯데아울렛 오픈 등 역세권 개발에 따른 문화시설 증설, 교통 불편에 따른 버스 노선 확대, 철망산 개발, 방범용 CCTV설치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들이 수렴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도로정비와 노후시설 정비 등 처리가 시급한 민원의 경우, 담당 부서에 지시해 빠른 해결을 약속했고, 즉석에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문서로 정리하고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
 

광명3동의 한 시민은 “평소 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할 사항을 직접 시장님에게 묻고 전달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며 “건의된 내용이 조속히 추진되어 동네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총 349건으로 1월 23일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통하여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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