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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보건소, 만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1/20 [13:17]

광명시보건소, 만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1/20 [13:17]

-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연중 실시, 만 65세 이상에 한해 1회 무료 접종

광명시보건소(소장 이현숙)는 건강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통상 11월부터 4월 사이에 많이 전파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단 1회 접종으로 감염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광명시보건소에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만 65세 이상에 한해 1회 접종만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 6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만5627명이 무료 접종의 혜택을 받았다.
 

폐렴구균 접종가능 여부는 광명시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02-2680-5528)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면역저하자, 무비증,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이식 환자 등은 접종 전 진료담당의와 상담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은 독감 예방접종과 같이 건강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보건의료 서비스로 고령자의 폐렴구균 감염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독감보다 접종 후 면역반응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에 예진표를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기다려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 또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건강을 회복한 후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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