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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파괴·진심소통 구동정보고회, 주민들에게 한 발짝 성큼!

안양시, 19일 만안구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구동정보고회 진행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1/20 [10:41]

형식파괴·진심소통 구동정보고회, 주민들에게 한 발짝 성큼!

안양시, 19일 만안구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구동정보고회 진행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1/20 [10:41]

지난 19일 안양시 만안구청, 시장이 각 부서를 일일이 방문하며 직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연초에 시장이 시 본청이 아닌 구청의 부서를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직원들과 신뢰를 쌓고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자는 이필운 시장의 진심이 묻어있다고 하겠다.

안양시가 금년도 구·동정보고회를 만안구청을 필두로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시장이 시 산하 전 기관을 직접 방문해 업무를 보고받고 금년도 시정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하지만 금년도 구동정보고회는 단순히 업무보고에 그치지 않는다. 시정 및 지역현안과 관련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특히 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동정보고회에는 지역주민들 다수가 참여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여기서 건의되는 사항들은 당연히 시정운영에 참고 또는 전반에 반영된다.

주민과 대화의 시간은 형식적 의전이 배제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순서로 시장이 만안구청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구정보고회 서문을 연 것과 더불어 의례적 형식파괴의 일환으로 꼽힐 만하다.

하루 2개동씩으로 진행될 동정보고회에서는 또 동별 품격 있는 안양을 만들기 위한 특수시책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어떤 새로운 것들이 소개될지도 관심거리다.
품격 있는 도시는 이 시장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년사에서 첫 번째로 강조한 분야다.

이 시장은 구·동정보고회는 매년 초 연례적인 과정이지만 틀에 박힌 형식을 파괴해 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한 해 동안의 시정을 구상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각 계층과 동을 대상으로 여는 진심토크를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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