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우리집이 신혼집 처럼 반짝반짝해졌어요

부천시 광고협회 저소득 가정 맞춤형 집수리 사업 추진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5/01/19 [10:58]

우리집이 신혼집 처럼 반짝반짝해졌어요

부천시 광고협회 저소득 가정 맞춤형 집수리 사업 추진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5/01/19 [10:58]

오정구 성곡동 주민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거쳐 부천시 광고협회(회장 최상만) 후원으로 성곡동 관내 저소득 2가정을 선정하여 도배, 장판교체 및 주방가구 등을 전부 교체 해주는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열약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광고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외적으로는 처음 시작하는 봉사활동이라고 했다.
 

심한우울증으로 20년이상 집을 치우지 않아 집안 살림이 쓰레기더미가 되었고 주민들로부터 바퀴벌레와 악취가 나고 화재 등이 우려된다며 신고된 홍모 씨의 가정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도배, 장판을 걷어내고 화재가 우려되는 전기 공사 등을 재정비하고 씽크대 찬장 등을 교체 해주었다.
 

홀로 사시는 김모 씨 가정은 한 번도 수리를 한적 없어 수년간 허름한 지하실 방에서 찌든 곰팡이 냄새와 악취가 나는 집을 이번 집수리로 신혼집처럼 밝고 쾌적하게 해드렸다.
 

이번 집수리사업에는 성곡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의 땀 흘리는 노력봉사가 곁들여 졌으며 쓸고, 닦고 수납공간을 정리하는 등 우울감을 발생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없애고 앞으로 부메랑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봉사자들이 조 편성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기로 했다.
 

최상만 부천시 광고협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의 나눔을 꾸준히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승모 성곡동장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