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에 있는 동부센트레빌1,2단지경로당(회장 정규태)에서는 지난 15일 지역 어르신,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공연은 성악가 문병인(바리톤)이 오빠생각, 보리밭 등 가곡을 열창하였으며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인권(색소폰), 김호준(클라리넷), 김준현(포크기타)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섬마을 선생님, 고향역, 쨍하고 해뜰날 등 가요를 감미롭게 연주하였다. 또한 고승언 원미구노인회지회장, 김만수 부천시장, 염종현 도의원, 김한태 시의회 부의장, 윤인상 원미구청장 등이 참석하여 이들을 격려하고 함께 음악을 감상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동부센트레빌1,2단지경로당 정규태 회장은“찾아오신 여러분들이모두 흥겨워 하셔서 매우 기쁘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아파트 주민이 단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경로당에서 전문 성악가를 초청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회를 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런 음악 공연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함께 한 지역주민은 “우리 아파트 경로당이 주관이 되어 음악회가 열린 것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공연자들의 작은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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