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식은 양 대학 간 상호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인적교류, 학술교류, 문화교류, 공동 연구 및 기타 협력을 통해 교육발전 등 상호 유익한 협력은 물론 글로벌 미래 인재의 효율적 육성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연태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안양대 김석준 총장, 임인배 산학부총장, 김흥도 MBC C&I 마케팅사업부장 및 연태대 팡 샤오쿤(房绍坤) 총장, 한 샤오링(韩晓玲) 부총장, 딩 펑시(丁鳳熙) 외국어학원장, 장 시준(张西俊) 국제교류처장, 왕 링웬(王淩元) 국제교류처 유학생부장, 연태시인민대외우호협회 장 쥬샤(张祖峡) 회장, 장 따하이(张大海) 부회장, 진 꽝춘(金光春) 사무국장 등 총 12명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협정식에서 두 대학은 △ 강의, 심포지움, 세미나 등과 같은 공동 학술 활동 협력 △ 공동 연구활동 및 연구 정보 교류 △ 교수 및 직원의 교류 협력△ 학생의 교류 협력 △ 학술 교류 및 출판물과 상호 관심 분야 자료 및 정보 교환 △ 언어 연수 과정의 공동 운영 △ 한국어학과 및 중국어학과의 학술 교류 및 학생 교환활동 △ 기타 양 대학의 협력 및 상호 발전에 관한 협력 사항 등에 대해 협약하고, 수시로 실무협의를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연태대학교는 지난 1984년 국가교육부가 특별히 비준하여북경대학교와 청화대학교가 공동으로 건설한 수준 높은 대학교로서 인문학·이학·공학·법학·농학·약학·경제학·관리학·교육학·예술학 등 10개 분야에서 전체 재학생 수가 3만여 명에 이르는 종합대학이다. 안양대 김석준 총장은 "중국에서 최초로 유학생 모집 자격을 취득한 전통 있는 연태대학과의 협약으로 안양대의 ‘동북아 중심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공통된 학과가 많은 양교의 여건을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두 대학은 물론 두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동북아 중심 글로벌 명문대학’을 표방하며 도약‧발전하고 있는 안양대는 지난 2010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마젤란 익스체인지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가입해 현재 미국·프랑스·독일·호주·스페인 등 전 세계 12개국 32개 대학과 국제교류 자매대학을 맺고 있으며. 이번 연태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동북아 거점으로의 국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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