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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녹양동, 따뜻한 일촌맺기로 겨울이 훈훈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2/12/12 [11:40]

의정부시 녹양동, 따뜻한 일촌맺기로 겨울이 훈훈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2/12/12 [11:40]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생활지원사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7명이 일촌 수행자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35가구 일촌대상자에게 손뜨개 목도리와 비타민 2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녹양동주민센터 특수시책인 ‘일촌맺기’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의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소외되기 쉬운 고위험 가구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1:1 또는 1:多로 짝을 지어 주 1회 안부 전화를 드리고, 월 1회 가정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 환경을 살피는 사업이다.
 
 이번 12월 가정방문에서는 버들개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손뜨개 해 100일 릴레이에 기탁한 목도리와 보건소 건강취약계층 지원 비타민을 함께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일촌맺기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매주 안부를 물어봐 주고, 올 때마다 이렇게 챙겨 줘서 고맙다. 목도리와 비타민으로 올해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록 녹양동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신 일촌수행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이웃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양동주민센터는 2023년 ‘일촌맺기’사업 대상자를 노인, 조손가구 중심에서 청년, 중장년 가구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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