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드론관리처’와 전국 200여개의 드론교육원 회원사를 보유한 ‘전국드론교육원연합회’가 지난 25일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 라운지에서 회동을 갖고 드론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갖었다. 이날 회의는 교통안전공단 드론관리처 조영진 팀장, 김경진 차장 등 담당자 3명과 전국드론교육원연합회 최병집 회장 등 5명의 임원진이 참석해 비행장 규격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정리했다. 그동안 양측은 국내 300여 곳의 ‘드론교육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원 현황 및 교육이 제기한 건의사항이 관심의 초점이었고,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의 비행장 규격을 세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4가지 안건이 핵심 사안이었다. 회의가 마무리 된 직후 전국드론교육원 연합회의 최병집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회의는 그동안 교통안전공단에 궁금했던 점들과 교육원을 운영하면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교통안전공단에 전달하였다”며 “전국 사설 및 전문드론교육원이 서로 경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교통안전공단과 협력을 통해 드론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회의로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문제들이 해소돼 향후 교통안전공단 드론관리처와 전국드론교육원 연합회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해 우리나라 드론산업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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