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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는 살기 좋은 도시, 오래 산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1/06 [07:31]

군포는 살기 좋은 도시, 오래 산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1/06 [07:31]

- 군포, 10년 이상 거주민 63.2%… 제5회 사회조사 결과

군포에는 10년 이상 거주한 시민의 비율이 60% 이상으로 많으며, 시민들의 거주 만족률 역시 보통 이상이 86%로 매우 높은 편이다.
 

시는 최근 지역 내 75개 조사구 소재 1천 5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제5회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각 구역의 모든 가정을 전문요원들이 직접 방문해 시행한 사회조사에 의하면 대상의 34.9%가 10년 이상 20년 미만 군포에 살았고, 20년 이상 살아온 가구도 28.3%에 달했다.
 

또 5년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도 16.9%여서 3번째로 많은데, 이는 조사 대상의 80.1% 가 5년 이상 군포에서 거주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군포에서의 거주 만족도 높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거주지 만족도 조사에서 대상의 86.5%(보통 35. 3%, 만족 51.2%)가 ‘군포는 살기 괜찮은 도시’라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반면 이사 계획이 있는 인구는 매년 감소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시 사회조사는 2년에 한 번 시행되는데, 2008년에는 이사를 계획 중인 가구가 40.3%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5.6%로 확인됐다.
 

더구나 이 중에서도 47.5%는 5년 이후에나 이사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으로 군포를 떠날 가구는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해 매우 기쁘다”면서도 “이사 갈 계획이 있는 시민, 생활환경에 불만인 시민도 있는 만큼 사회조사 결과 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든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경인지방통계청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2014년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2014년 제5회 군포시 사회조사’의 결과 보고서는 시청 홈페이지(군포소개→통계정보→각종통계자료)에 공표돼 있다.
 

본 조사는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가족, 교육, 소득,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문화, 자치행정 등 10개 항목의 72문항을 확인해 결과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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