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민선 8기 시정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하겠다는 각오이다. 먼저,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왕곡복합타운은 5천 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일체형 명품 교육단지를 복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이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대부분의 개발이익을 공공에 환수할 수 있도록 깊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인근 시 시장과 국회의원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방안을 2026년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노인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어르신 일자리 3,000개 까지 확대하고, 내년 6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이 버스를 무료승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만 80세 이상 노인에게 월 1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급하는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노인복지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이다.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의 정상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장애인 365센터’를 설립하고 장애인들의 ‘힐링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시 교육발전을 위해 현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설립과 내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의 개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운호수 초‧중‧고 통합형 미래학교와 내손중학교 설립 공약은 백운중학군 유휴 교실 문제와 학생 수 부족으로 현재 상황에서 설립이 어려운 상황임을 밝히며, 중장기 핵심과제로 지정하여 향후 추이를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백운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병원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백운호수 명품공원 조성 및 도로, 터널 공사 등 공공기여 사업도 최대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7월 1일 취임식에서 명품도시 의왕의 꿈을 활짝 꽃피우겠다고 약속드렸다” 며, “앞으로 4년 동안 의왕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시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면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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