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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펌프카 불법 폐기물 현장, 심각한 환경오염 초래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3/21 [09:29]

시멘트 펌프카 불법 폐기물 현장, 심각한 환경오염 초래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9/03/21 [09:29]

경기 시흥시 논곡동 (광명로32번길) 일대 수자원관리공사의 광역상수도관이 매설된 지역에 시멘트 펌프카들과 중장비들이 불법주정차를 상습적으로 일삼고 있으며, 심지어 시멘트 펌프카들이 계획적 상습적으로 불법세차를 해오고 있다.
 
이들 펌프카 업자들은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시멘트 잔류량을 하천으로 배출 방류하고 있어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 시키는 것은 물론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제2의 자연환경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몇몇 시멘트 펌프카 운영업자들은 차량 세척을 위한 저수조를 은폐 설치하여 계획적으로 시멘트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K 대표는 “해당 지역의 펌프카 및 불법 주정차 문제는 십년 가까이 발생해 오고 있다“며 ”몇차례 수자원공사에서 이곳을 정리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해 불법 주정차 업체들 및 시멘트 펌프카 업체들의 어떤 유착이나 로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마저 대두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입장을 듣고자 통화를 시도했지만 담당자가 휴가 중인 관계로 관계 직원과의 통화에서 차후에 담당자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철저한 관리와 관계 주무관청 및 사정당국의 적극적인 시정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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