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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지역발전 핵심현안 건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및 공업지역 물량 배정, 1기신도시 재건축 신속추진, 국가철도망 추가증설,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11개 현안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2/08/29 [11:34]

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지역발전 핵심현안 건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및 공업지역 물량 배정, 1기신도시 재건축 신속추진, 국가철도망 추가증설,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11개 현안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2/08/29 [11:34]
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지역발전 핵심현안 건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해결책 강구 요청
 
 취임 2개월을 맞는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숙원사업 11건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 시장과 원 장관의 면담은 지자체 차원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방안은 물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및 공업지역 물량 배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국가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고양시가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과밀억제권역으로 설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계속되는 등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상당한 면적이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이중, 삼중의 각종 규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 대학, 자족인프라 등은 인구대비 오히려 부족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지역발전 핵심현안 건의
 또한 이 시장은 “그 동안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규제해 온 중앙정부의 책임도 큰 만큼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고양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건의사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과밀억제권역 축소 및 성장관리권역 신규설정 △공업지역 물량 확대 배정 △창릉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 수준의 자족시설 확보와 전체 주택의 39.6%를 차지하는 과도한 임대주택 축소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및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화 등 서울 강남 30분대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자유로 지하화 및 통일로 확장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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