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 앞둔 공무원의 아름다운 기부! - 안양시 홍보실장 등 31일 퇴직하는 공직자 3백만원 다문화가족 후원 퇴직을 앞둔 공직자가 적지 않은 액수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공직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 공무원인 양영광 홍보실장, 오흥천 주택과장, 강래형 시설공사과장 등 3인은 오는 31일로 정들었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들은 1인당 백만원씩 총 3백만원을 명예퇴임을 앞둔 지난 22일 안양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기탁, 시는 어렵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계좌입금을 완료했다. 뒤늦게 알려진 이 사실은 많은 후배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됨은 물론, 공직사회 기부문화에도 좋은 선례가 될 전망이다. 성금을 기탁한 3명의 공직자들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볼 때마다 늘 가슴이 아팠다며, 공직을 떠나지만 어려운 이들에 늘 관심을 갖고 봉사하는 마음을 지니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사히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배공직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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