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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보건소, ‘2형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 강좌 개최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0 [07:43]

덕양구 보건소, ‘2형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 강좌 개최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20 [07:43]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8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2형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란 주제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노정현 교수를 초빙하여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내과 노정현 교수는 당뇨의 역사와 유병률, 인슐린 치료,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치료법 등에 대하여 강의했다. 
 
노정현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뇨병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며, 당뇨란 소변에 당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혈액 내 혈당이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성인 기준으로는 10명 중 1명, 65세 이상일 경우 4명 중 1명이 당뇨를 갖고 있을 정도로 당뇨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러한 당뇨병을 치료하는 궁극적 이유는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한 것이며, 합병증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결국 혈당조절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먹는 인슐린, 흡입 인슐린, 췌장이식 등의 당뇨 치료법이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혈당 조절을 위한 좀 더 편리하고 쉬운 방법이 보편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정현 교수는 당뇨는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에 약의 양이 계속 늘어난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한테 맞는 약을 의사와 상의해 선택해 먹음으로써 초기에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당뇨병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지역 전문 의료진을 초빙하여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전달을 제공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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