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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 Wi-fi 원격진료’ 실시

거동 불편 노인 원격 진료로 치매 조기 발견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2/06/13 [10:47]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 Wi-fi 원격진료’ 실시

거동 불편 노인 원격 진료로 치매 조기 발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2/06/13 [10:47]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 Wi-fi 원격진료’ 실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Wi-fi 원격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Wi-fi 원격진료 서비스란 대상자가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거주하는 곳에서 의사와 화상으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원격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 Wi-fi 원격진료’ 실시
치매 검진과정은 선별검사(CIST)를 통해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인지저하인 경우 진단검사를 거쳐 협약병원에서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감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원격진료를 받은 대상자는 “집에서 의사선생님과 진료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편리했다.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흔쾌히 서비스를 받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하여 노인의 인지 건강상태에 맞춘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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