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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복지사 대상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실시

저소득 홀몸어르신, 정서적 안정감 제공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병행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18:30]

고양시, 사회복지사 대상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실시

저소득 홀몸어르신, 정서적 안정감 제공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병행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2/02/21 [18:30]
고양시, 사회복지사 대상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실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월 17일 고양시 노인복지과 소관 11개 수행기관 소속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일산도시농업지원센터(일산동구 소재)에서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및 정서적 안정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사의 치유농업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고 독거노인 원예치유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돕기 위해 시행했다.
 
교육 내용은 ‘소중한 나 자신 알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나의 소중한 생애 주기표 그리기 ▲나의 장점 알기 ▲명상음악을 들으며 만다라 만들기 체험 등 정서적 안정과 대상자들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실시했다. 또한 보리순을 이용한 ‘오감힐링 보리순 차 만들기’치유농업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사회복지사들은 “그 간 업무 협의회에 참가할 때는 복지사들 간 소통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다, 치유농업에 대해 배우고 직접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 자신부터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3월에는 직접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원예치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생활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만냥금 만들기·보리순차 만들기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동일한 목적으로 진행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유 방문 시범사업」을 진행해, 해당 사업에 참가한 대상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사업 전·후 뇌파 측정 분석을 통해 안정감과 이완지수 12.4% 증가·스트레스 지수 20.8% 감소 등 해당사업의 과학적인 치유 효과도 입증해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에도 학교·의료기관·복지시설 등 다양한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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