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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산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실시

관산동 주민직능단체 협업으로 주거취약 가정 집 수리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13:59]

고양시 관산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실시

관산동 주민직능단체 협업으로 주거취약 가정 집 수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1/12/21 [13:59]
고양시 관산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실시
고양시 관산동 자율방범대(방범대장 엄호용)가 지난 12월 18일 관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위해 ‘행복나눔 사랑나눔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관산동 자율방범대는 매년 관내 주거취약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7식구가 좁은 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자율방범대가 해당 가정에 방문해 확인한 결과 자체역량만으로 집을 고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관산동 주민직능단체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흔쾌히 수락한 각 직능단체들은 자체 의결절차를 거쳐 십시일반으로 지원금을 마련해 530여 만원의 시공자재 및 가구교체 비용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주말도 잊은 채 봉사활동에 나서 50여 명의 인원이 8시간에 걸쳐 7식구에게 주거 터전을 개선했다.
 
엄호용 관산동 자율방범대장은 “오늘 주민직능단체들과 함께한 뜻깊은 봉사의 시간은 피곤함도 잊게 하는 큰 기쁨이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한 가정에 깔끔해진 터전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에 큰 감동을 느끼며, 급한 지원요청에도 흔쾌히 지원을 결정해준 관산동 직능단체 회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병하 관산동장은 “우리사회의 따뜻함이 아직도 넉넉하다는 것을 보여준 관산동 주민직능단체원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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