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1동, 독거노인 고독 예방‘신나는 라디오’전달 행사생연1동, 어르신 대상 15가구 라디오 지원사업 첫 추진
동두천시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응규)는 지난 11일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음악이 담겨있는 라디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신나는 라디오 전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지내고 계시는 심리적으로 고독감이 큰 독거노인들에게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참여한 단체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어르신 1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관내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지급한 라디오에는 최신 트로트, 가요, 민요, 찬송가 등 어르신의 요구와 기호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조작이 간편하고 크기도 작아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라디오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반복해 감상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경로당과 멀리 떨어져서 거주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을 못 가서 심심하고 쓸쓸한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아서 너무 좋다”면서 “자주 들으면서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을거 같다”라고 고마워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응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라디오는 작지만 외로워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같다”면서 “어르신들이 뜻밖의 선물을 받고 기뻐해 주시니 뿌뜻하다”라고 말했다. 남상만 생연1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고립되어 외로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작은 나눔들이 모여 보다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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