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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요양보호사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인천 11개 병원 동참, 6개월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에게 11월26일까지 접종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0:46]

인천사서원, 요양보호사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인천 11개 병원 동참, 6개월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에게 11월26일까지 접종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1/10/21 [10:46]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인천 지역 요양보호사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올가을 독감 유행에 대비해 지역 내 11개 병원과 손잡고 인천 지역 요양보호사 1만 명에게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근무 경력이 6개월 이상이고 50세 이상~64세 이하 요양보호사들이다. 기간은 10월12일~11월26일이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지역별로 11개 병원이 무료 접종 지원에 나서 요양보호사들이 원하는 시간과 지역을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예방접종을 희망한 병원에 사전 예약 또는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방안 중 하나로 인천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강화 비에스종합병원, 중구 인천기독병원, 미추홀구 인천사랑병원, 동구 인천백병원, 인천의료원, 서구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계양구 한림병원, 부평구 세림병원, 다인이비인후과, 남동구 인천서울바른척도병원이 참여한다.
 
 지난 20일 계양구 한 병원에서 접종을 마친 이철주(63) 요양보호사는 “큰 짐을 덜었다”며 “무료 예방 접종 병원이 지역별로 나뉘어 있어 일을 마친 뒤에도 찾아갈 수 있는 데다 토요일에도 진료를 해주는 곳이 있어 많은 요양보호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은 “위드 코로나 시기를 대비해 요양보호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중에 시간 내기 어려운 요양보호사들을 위해 주말까지 접종 해주겠다고 선뜻 동참해준 11개 병원이 없었다면 이번 무료 접종은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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