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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 “청년 기능장인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학교 설립 촉구”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12:03]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 “청년 기능장인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학교 설립 촉구”

이정아 기자 | 입력 : 2021/09/28 [12:03]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 “청년 기능장인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학교 설립 촉구”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27일 제30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기능장인 육성을 위한 ‘동두천 청년 기술학교, 동두천 폴리텍’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제28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문 건설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담당하는 전문기술학교를 동두천에 건립할 것을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
 
  “주춧돌 없이 지붕만 있는 집이 불가능하듯이, 1·2차 산업의 뒷받침 없는 3·4차 산업은 존재할 수 없다.”고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IT기술 등 첨단산업도 제조업과 건설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청년층 인력 유입 감소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전문 기능 인력 일자리를 채우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한 김 의원은 “우리 청년들이 건설 기술 등 기능의 맥을 이어야한다.”며, 이를 가능케 할 환경 조성에 관해 발언을 이어나갔다. “기능인이 장인으로 성장하고 그만큼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김 의원은 동두천 산업과 교육발전에도 이러한 시각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동두천을 청년 기능장인 육성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곧 동두천으로 이전할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연계하여 가칭 ‘동두천 청년 기술학교, 동두천 폴리텍’ 설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전문 직업학교, 기능학교를 동두천에 설립하여 가르치고 취업을 연계한다면 인구 감소와 일자리 문제 타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캠프 님블에 남아있는 1,500여 평의 부지에 교육장과 실습공간을 만들고, 이를 인근 보산동 공방 등과 연결한다면 원도심도 함께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히며, 최용덕 동두천 시장에게 구체적인 유치 및 설립 계획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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