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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의료-돌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시작한다

의료급여 퇴원 노인 대상,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1/06/30 [10:50]

인천사서원, 의료-돌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시작한다

의료급여 퇴원 노인 대상,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1/06/30 [10:50]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가 부평구와 손잡고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저소득층 대상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유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료기관을 나와 집에 살면서도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도록 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평센터는 가사, 일상 지원과 간병 서비스를 맡는다.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청소, 세탁, 식사 등 가사를 지원한다. 간병 서비스는 오랜 병원 생활 후 퇴원한 노인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돌봄을 제공한다. 
 
 월 최대 36시간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시작한다. 
 
 부평구 장기 입원 사례관리 대상자와 의료급여기관이 관리하는 장기 입원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부평센터는 사업 시작에 앞서 30일 부평구청에서 부평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2021 부평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나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 센터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양희 평화의료생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하나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 센터장은 “병원에서 퇴원하면 일상 생활이 어려워 장기 입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반가운 소식이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자리잡도록 지역에서 맡은 역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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