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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곽재진 교수 초빙 시민 건강강좌 ‘고혈압, 예방법과 관리법 어떻게 해야 할까?’ 개최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5 [11:18]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곽재진 교수 초빙 시민 건강강좌 ‘고혈압, 예방법과 관리법 어떻게 해야 할까?’ 개최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1/25 [11:18]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0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곽재진 교수를 초빙해 ‘고혈압, 예방법과 관리법 어떻게 해야 할까?’란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해 80여명의 시민이 강좌를 들었다.
 
고혈압이란 동맥혈관벽에 가해지는 혈관의 압력을 나타내는 혈압이 수축기 혈압은 140mmHg 이상, 이완기혈압은 90mmHg 이상이 나오는 경우에 해당된다.
 

곽재진 교수는 현재 고혈압이 허혈성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21%, 뇌혈관질환의 원인으로 35%를 나타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래 지속되면 주요 장기 손상, 심근약화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고 역설했다.
 

고혈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약물복용 시 약이름을 제대로 알고 먹기 △최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생활 속 운동을 활용해 꾸준히 운동하며 적절한 체중유지하기 △염분, 당분, 주류 등의 섭취를 제한하며 음식조절하기 △금연 및 긍정적인 사고로 스트레스 조절하기 등이 있다. 곽재진 교수는 특히 고혈압 약물의 부작용은 10%미만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더라도 약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고혈압을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재진 교수는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혈압이 조절되는 환자에 비하여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3배, 울혈성 심부전 발생이 6배, 뇌졸중 발생이 7배 정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고혈압 관리방법들을 잘 수행함으로써 심각한 질병의 발생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건강강좌는 12월 18일 당뇨를 주제로 열린다. 관련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7)에서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지역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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