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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5 [11:12]

고양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1/25 [11:12]

- 소셜미디어 분야 2년 연속 대상 쾌거 ‘소셜특별시 선언’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 ‘제6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 사회진흥 분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와 매경 미디어그룹이 후원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이 상은 인터넷 산업, 서비스, 활용 등과 관련하여 사회의 문화 발전 및 공익 증진에 공헌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주최 측은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비즈니스, 기술선도, 사회진흥 등 세 개 부분에서 총 82개 단체 및 개인이 응모하여 총 15곳이 수상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인터넷 심사 등 총 3차에 걸쳐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 열정과 패기를 통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어 고양시에 대해 “기존의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여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즐기며 참여하는 공간으로 인터넷을 활용됐다. 전국 기초·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평가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1년 페이스북, 유튜브를 개설하여 시정 홍보 및 시민 소통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페이스북 팬 수인 9만 6천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SNS 운영이 인터넷 사회진흥 분야에서 수상한 데에는 고양이 마스코트를 이용한 페르소나 마케팅으로 관공서의 문턱을 낮춘 점, 공익적 캠페인을 통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 스토리를 발굴한 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는 SNS를 통해 위안부피해자 권리회복을 위한 서명캠페인을 전개하여, 320만 회 이상의 열람 수를 기록했다.

서명 캠페인은 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위안부 실상을 알렸고, 온·오프라인 포한 20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또한 SNS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경청하고 답하는 전국의 유래 없는 ‘민원콘서트’를 개최, 400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하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긍정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쌓아나갔다.
 

최성 시장은 “가장 권위 있는 기관에서 많은 기초광역자치단체들 중 고양시가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고양시를 알리기 위해서 고양이 캐릭터를 쓰고 곳곳을 누빈 고양시청 공직자들과 꽃보다 아름다운 100만 고양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고양 소셜특별시를 선언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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