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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적극 홍보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0 [08:55]

겨울철‘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적극 홍보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1/20 [08:55]

- 용인시, 식품조리·개인위생 관리 각별한 관심 당부

용인시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대변, 구토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24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 증상이 생긴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 3개구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우선,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85℃, 1분 이상), 조리가 끝난 식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채소, 과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채소․과일용 1종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서 먹도록 한다.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 후 열탕 또는 염소소독하고,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조리자가 배탈,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음식물 조리를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2주 이상 조리하지 않도록 하며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 환자 구토물, 분변이 묻은 곳은 가정용 염소계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항 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과 개인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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