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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오는 11일부터 접수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1/01/07 [12:42]

고양시, 2021년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오는 11일부터 접수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1/01/07 [12:42]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질소산화물(NOx, 녹스)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보급을 위한 지원보조금 신청을 오는 11일(월)부터 받는다.

 

지원 금액은 1대당 20만원이고,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경우는 최대 60만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세먼지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금까지 총 6,871대를 보급했다. 그리고 올해는 사업비 5억5천만 원을 투입해 총 2,730대(일반 2,720대, 저소득층 10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el.keiti.re.kr)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고자 하는 고양 시민이며,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1월 11일(월)부터 가능하다. 지원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고자 하는 사람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보일러’로 검색해 신청서류를 갖춰 고양시청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가정의 구조나 환경 등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양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최대 13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및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으니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시민 한명 한명의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쌓여 우리 시를 더욱 건강하고 푸르게 바꿀 수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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