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웰다잉(well-dying)교육 사업으로 17일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를 초청 “죽음으로부터 온(溫온) 삶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시민 80여 명이 실시간 화상강의로 강의를 시청했으며 죽음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자리를 가졌다.
 

유성호 교수는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웰리빙이 곧 웰다잉”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건강관리와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등 죽음 준비에 대한 실질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강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교육은 평소 멀게만 느끼던 죽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인문학 특강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포시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온라인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문학,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