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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도 산하기관 이전, 비정규직과 임금문제 도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0/11/12 [18:24]

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도 산하기관 이전, 비정규직과 임금문제 도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0/11/12 [18:24]

정희시 의원, “도 산하기관 이전, 비정규직과 임금문제 도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정희시 의원, “도 산하기관 이전, 비정규직과 임금문제 도가 주체가 되어 이전기관, 기관 직원들과 해당 시군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해결해야…”제안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심규순)는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2020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도 산하기관 이전이 북부지역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하여 도와 이전기관, 기관 직원들과 해당 시군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이전 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시 의원은 “양평, 동두천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으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이전 지역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는 지난 10월 말 공공기관 이전 협약식에서 ‘이전 기관들의 직원의 이주와 정착을 위해 관사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면서 “자녀 교육과 배우자 직장 등의 문제로 이주가 어려운 직원들의 초기 정착이나 출퇴근을 지원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직원들의 복지에 소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 정책이고, 도가 이전 기관 직원들의 정착을 유도하려는 방침인 만큼 청사 이전 과정에서 기조실장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직원들과 이전 결정 시군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해당기관 노조와 경기도 총 노조가 있는데 이들과 5개 시군의 담당자, 기조실 등을 해서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원용 실장은 “직원들의 이주를 위해 관사는 제공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기관의 이전 과정에서 사전에 논의를 하면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이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정의원은 산하기관 정규직, 임금 등의 문제와 관해서는 “그동안 산하기관 노조, 관련부서, 기관장 모두 면담해 본 결과 기관장이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이 대부분이고, 도와 협의해야하는 사항이 많다”면서 “도가 직접 나서서 주도적으로 나서 기관들과 소통해야 하고, 이 사안을 우리보다 먼저 겪은 서울연구원의 사례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산하기관 정규직, 임금문제는 여러 가지 사안이 복잡하지만 관련실국, 기관과 협의하여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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