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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020 치매인식개선 독후감 공모전’성황리에 종료

박지원 씨‘치매가 두렵지 않은 사회’, 대상 수상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10:2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020 치매인식개선 독후감 공모전’성황리에 종료

박지원 씨‘치매가 두렵지 않은 사회’, 대상 수상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0/11/06 [10:23]

박지원 씨‘치매가 두렵지 않은 사회’, 대상 수상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시작한 ‘2020 치매인식개선 독후감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치매인식개선 동화책 ‘해미의 기억찾기’를 지정도서로 진행됐다.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독후감을 대상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3개 부문에서 총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4명의 수상자는 지난 10월 28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고양시장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대상- 박지원 ‘치매가 두렵지 않은 사회’ ▲최우수상- 우상희 ‘치매 가족의 아픔’ ▲우수상(2편)- 신재형 ‘치매의 친구 해미’, 윤수경 ‘누구나 노인이 된다’ 등 4편이다.

 

대상을 받은 박지원 씨의 ‘치매가 두렵지 않은 사회’는 ‘해미의 기억 찾기’를 읽으며 치매 극복의지를 다짐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그리는 꿈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들은 초등학생부터 치매의료 현장에 있는 간호사, 실제 치매환자 가족 등 다양한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박지원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누가 치매 환자인지 구분 짓는 일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모두가 양보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꿈을 그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잘못된 편견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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