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치매가족 힐링 그린하우스」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주 1회씩 총 4주간 운영되며 회기별로 로렌츠 감성시골체험·오색향기·다믈 등 다양한 관내 치유농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치매가족들은 치유농장 방문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치유적 체험을 통해 돌봄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다. 또한 치매어르신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향상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면서 어머니도 더 나빠지시는 것 같고 저도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어머니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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