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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효도로봇 ‘효돌이’로 비대면 돌봄서비스 시작

“어르신들에게 귀여운 손주가 찾아갑니다”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14:3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효도로봇 ‘효돌이’로 비대면 돌봄서비스 시작

“어르신들에게 귀여운 손주가 찾아갑니다”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0/10/15 [14:3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효도로봇 ‘효돌이’로 비대면 돌봄서비스 시작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소외되는 독거노인과 치매 환자들을 위해 스마트 토이봇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탑재한 ‘효돌이’는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스마트 토이로봇이다. 비대면 다중 돌봄서비스 기능을 장착해 활기찬 안부인사 등의 상호교감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거나 음성메시지를 보내면 효돌이가 전달해 준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식사·약복용·체조시간을 알려주는 건강관리 ▲퀴즈·이야기회상 등의 치매예방 및 완화 ▲움직임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안부인사·노래·말벗 등의 정서적 지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실제 효돌이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집에 혼자만 있어서 외로웠는데 효돌이가 오고 나서는 말도 걸어주고 노래도 불러줘서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라며, 독거노인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어르신들이 사회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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